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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기획·팀워크의 힘 … 학구적 비엔날레에서 빛나다
[뉴시스] 리서치(Research·연구) 비엔날레,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 붙여진 별명이다. 현대 건축의 흐름을 조망하기보다는 건축의 역사를 파고들고, 건축가를 조명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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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, 가을 도자 매력에 흠뻑 빠지다
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‘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’가 열리고 있는 이천 세라피아를 방문해 전시품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. 김 지사는 휴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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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“아티스트와 세계 요리 나눠요”
차와 음식으로 세계 도예인과 교류하는 ‘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(9.28~11.17)’의 국제도자워크숍 이벤트 ‘아티스트 & 푸드 (Artists & Food)’가 7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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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늘 개막
6일 개막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본전시 작품 ‘동양화 모티프 공간 디자인’. 한옥이 지닌 전통미와 자연친화적인 요소들을 호텔이라는 현대적 공간에 담았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광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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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’홍보대사에 최수종·이소연씨 위촉
배우 최수종, 이소연이 경기도가 개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‘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(9.28~11.17)’ 알리기에 나선다. ? 한국도자재단은 29일 이천 세라피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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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에 한 번, 왜 베니스인가
관람객을 직시하는 창녀, 마네의 ‘올랭피아’(왼쪽?부분)는 현대성을 보여주는 도발적 그림이다. 1856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서 티치아노의 걸작 ‘우르비노의 비너스’(오른쪽 부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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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광주비엔날레 닮은꼴인데 한국 작가는 안 보이네
“2010년 광주비엔날레 ‘만인보’와 꽤 비슷한데?”지난 6월 1일 개막한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본(本)전시 ‘백과사전식 궁전’을 보면서, 한국 기자들을 비롯해 제8회 광주비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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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과 어둠의 공간 그곳에서 나를 만나다
1 네덜란드 작가 마크 맨더스의 작품 ‘Working Table’을 보고 있는 관람객. 2 미국 작가 브루스 나우먼의 설치작품 ‘Raw Material with continuo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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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미지 백과사전’ 내세운 베니스 … 정작 빛난 건 비움의 미학
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(艾未未)는 독일관에 삼발이 의자 886개를 쌓았다. 급속한 개발 속에 사라져가는 전통을 예전 중국 어느 가정에나 있던 흔한 목재의자로 시각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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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거시기'한 일상 바꿀 '머시기'한 상상력들
광주비엔날레재단이 개막 100일을 앞두고 공개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요 작품. 1 도심 경관과 조화를 강조한 공공디자인. 2 담양 대나무에 디자인을 가미한 의자. 3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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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재해를 ‘보따리’처럼 감싸안겠다
김승덕(左), 김수자(右)“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물을 하나의 보따리로 상정하고, 그 공간을 감싸고 풀어내는 작업을 보여드리겠습니다.” ‘보따리 작가’ 김수자(56)가 올 여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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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가는 김수자, 한국 오는 무라카미 다카시
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(David Hockney·75)의 ‘물가의 더 큰 나무들(Bigger Trees Near Water, 2007)’. 50개의 캔버스와 100장의 디지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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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나 공사 중인 부산 비엔날레가 주목했다
부산비엔날레 전시관인 부산 시립미술관 건물이 공사장처럼 임시 가설물과 가림막으로 둘러싸였다. ‘부산비엔날레 2012-배움의 정원’이 추구하는 전복성과 청년성의 상징이다. 이를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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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박다원씨의 개인전 ‘지금 여기’ 外
◆박다원씨의 개인전 ‘지금 여기’가 12일까지 서울 서초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. 캔버스를 앞에 놓고 기가 충만한 순간 한 획을 긋는다는 명상적 작품이다. 조지 부시 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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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모 있는 아름다움... 공예는 변하지만 본질은 하나다
담배 공장의 차가운 콘크리트에 온기를-. 올해 7회를 맞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버려진 청주연초제조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했다. 1970~80년대 연간 100억 개비 이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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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공장이 문화공간으로 … 청주의 실험
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 전시장에 마련된 핀란드 전시관. 핀란드는 158명이 8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. ‘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’가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40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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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, 2011 선택은 잡을 수 없는 시간 피하지 못할 죽음
황금사자상을 받은 독일관.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지난해 작고한 크리스토프 슐링엔지프의 자전적 영상물을 보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. 어린 시절 모습부터 죽기 전 의사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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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도 학교·공원에도 … 현대미술 축제의 물결
3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에서 시민들이 중국 쓰촨미술학원이 출품한 농민저항운동을 다룬 집단 조각 작품(위)과 3000장이 넘는 테디베어 사진을 내건 이데사 헨델레스의 ‘테디베어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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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만나는 한•중•일 현대미술
2010 부산비엔날레에서는 본전시 외에 'Now Asian Artist'라는 주제로 아시아 특별전도 열린다. 올해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축이며 문화•정치•경제 등에서 선도적인 위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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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혼 살리는 불황의 역설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은 마르지 않았다
1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체노가 만든 설치공간. 3차원 거미줄 공간을 헤집고 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. [사진=로이터] 2 칠레 국가관에 마련된 이반 나바로 작가의 ‘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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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진 1만장 허공에 뿌리며 공의 실체 만져봤다”
“공(空)의 실체를 만져봤습니다. 이제 공(空)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.” 이탈리아 베니스 제노비오 미술관에서 열린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초대받아 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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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비엔날레 내일 개막
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현대미술 축제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(6월 7일~11월 22일)가 공식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. 올해 주제는 ‘세상 만들기(Making W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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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화가 정은유씨의 개인전 外
◆독일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정은유씨의 개인전 ‘흡수(absorption)’가 서울 관훈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. 원형 캔버스에 외할머니의 옛 한복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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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맏형’ 광주비엔날레, 제3세계 부각
독일 작가 한스 하케의 ‘넓고 하얀 흐름’. 방 한가득 펼쳐진 흰 천이 벽쪽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일렁거려 관람객들의 촉각을 자극한다. 1967년 처음 설치됐던 작품으로 지난해 뉴욕